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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민영의료보험 |
글쓴이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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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실손보험 10%이상, 암보험 최고25% 인상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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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실손보험 10%이상, 암보험 최고25% 인상 예정
| 손해보험업계 실손의료비 보험 두자릿수 이상 보험료 인상 예고해…
암진단비, 운전자 위로금 담보 등 소비자에게 유익한 보장이 삭제 또는 갱신형으로 변경! | 보험사들의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4월에 대부분 보험사들이 보험료 인상과 담보 조정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인상되는 보험료는 실손의료비 보험 뿐만 아니라 운전자보험, 어린이보험, 암보험 등 전체적인 보험상품에 해당될 전망이다. 진단비, 수술비, 입원일당 등 보험사의 손해율이 급등하고 최근의 물가상승 등의 영향으로 사업비 부담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보험사별, 상품별로, 또 담보별로 세부적인 보험료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두 자릿수의 보험료 인상률이 있을 것'이라며 '갱신 대상이 많은 실손보험 기존 계약자들의 보험료 부담 또한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보험의 특성상 20년, 30년씩 매월 내야 하는 상황에서 이번 두자릿수 보험료 인상은 큰 부담이라는 것이 소비자의 입장이다.
보험료 인상 이외에도 각 진단비, 입원일당, 위로금 담보 등에서 변동이 있을 예정이다.
암진단비의 경우 이전에는 일반암과 고액암으로 분류 되었지만 암 발병율이 점점 높아가고 그에 따른 손해율 증가로 인하여 소액암, 일반암, 고액암 등 좀 더 세분화 되고 비갱신형에서 갱신형으로 변경되며 가입금액한도도 축소되지만 보험료는 더 오른다. 이외에도 입원일당, 질병통원, 생존관련 담보 보험료도 모두 오를 전망이다.
운전자보험에 대한 변화도 클 전망이다.
보험료 인상은 물론 이고 기존에 많은 가입자가 혜택을 받았던 주요 위로금 보장이 운전자 보험에서 빠지게 된다. 주요 삭제 담보로는 자동차사고 수습지원금, 자동차 시가보존지원금, 자동차보험료할증지원금, 대인할증위로금, 안전운전위로금, 교통사고위로금, 주차장 및 단지내위로금 등으로 4월 장기보험개정과 관련해 금융감독원 지시로 보험과 성격이 멀다 판단하는 위로금 형태의 담보는 없어지며 3월까지만 판매 된다.
대형 보험사의 한 관계자는 “중소형 보험사들의 손해율은 이미 100%가 넘어선 상태이고 대형보험사들도 안정적이던 이전과는 달리 손해율이 80%가 넘었다”며 “소비자에게 많은 보상이 이루어졌던 담보나 상품이 조정될 것” 이라고 말했다.
아직 실손의료비 담보는 판매한 기간이 그렇게 길지 않아 경험치가 많지 않다는 이유에서 보험료 변동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앞으로 매년 바뀌는 보험사들의 위험률과 손해율을 감안하면 보장이 계속해서 축소되고 보험료가 인상될 예정이라 미리 가입을 서두르는게 그나마 소비자 입장에서는 최선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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